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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가장 먼저 영입할 선수들을 공개했다.
영국 HITC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축구전문매체 ’90min’을 인용해 뉴캐슬이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선수 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연합체)에 인수됐다. 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PIF의 자산은 3200억파운드(약 508조원)다. 230억파운드(약 37조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보다 14배 많다. 뉴캐슬을 제외한 나머지 EPL 19개 팀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PIF는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가올 1월 이적 시장에 영입할 선수 7명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PIF는 비현실적인 이적보단 현실 가능성이 있는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캐슬 측은 자신들이 EPL 강등권에 헤메고 있고 유럽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감안해 현실적인 이적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해당 명단에는 제시 린가드·네마냐 마티치·필 존스(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스 바클리·루번 로프터스치크(이상 첼시), 알프레도 모렐로스(레인저스·스코틀랜드), 제임스 타코우스키(번리)가 언급됐다.
매체에 따르면 타코우스키는 내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뉴캐슬 이적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타 매체에선 뉴캐슬이 현재 델레 알리·해리 케인(이상 토트넘)과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등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매체는 끝으로 “2023년이면 뉴캐슬 라인업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